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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주님을
기쁘게 해드리려면 너의 계획을 기도해라"라는
대사로 시작하는 영화 <벨라>는
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절망과
그 절망을 감싸 안는 따스한 빛과 같은
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.
전도유망한 축구선수였던 호세는 뜻하지
않은 사고로 하루아침에 꿈을 잃는다.
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부유하진 않지만
자유로운 삶을 살던 니나는 사랑하지 않는
남자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. 영화 <벨라>는
어쩌면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두
남녀의 이야기를 잔잔하게, 그러나 따스하게
펼쳐낸다. 그리고 그가 그녀에게 작은
친절의 손길을 건냈을 때, 그들에게 작지만
인생을 바꿀 만한 큰 기적이 시작된다.
영화 <벨라>의
마법과 같은 흥행 신화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
평을 보면 더욱 확실히 이해가 된다. <벨라>는
2007년에 미국 개봉 당시 Yahoo! 회원평점,
뉴욕타임즈 독자설문조사, Rottentomatoes.com
관객평점, Fandango.com 관객 평점 에서
모두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이 이 아름다운
영화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짐작할 수
있게 한다.
특히 영화의
개봉 이후 드라마틱한 벨라 효과는 사회
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. 미혼모가 될
위기에 처한 임산부들 중 낙태를 결심했던
수십 명이 <벨라> 관람 후 낙태를
포기하고 아이를 낳아 영화처럼 ‘벨라’라고
이름을 짓게 되었다. 위기에 처한 이들이
하느님을 신뢰하자 새로운 생명이 빛을
보게 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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